농업용 저수지 홍수대응능력(치수) 확대를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유역통합관리연구원(IWMI)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발주한 「농업용 저수지 홍수대응능력(치수) 확대를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에 참여하였다. (사)한국농공학회가 수행기관을 맡고 IWMI가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2021년 7월 8일 계약 체결 후 착수보고회를 거쳐 진행되었다. 계약금액은 418,500,000원이다.
농업용 저수지는 대부분 수십 년 전의 설계기준으로 만들어졌다. 그사이 기후변화로 호우와 극한 강우의 빈도가 늘어 과거 설계기준 대비 확률강우량이 커졌고, 최근 10년 사이 기준을 넘는 극한 강우가 발생하는 빈도도 높아졌다. 여기에 저수지 하류에 사회기반시설이 늘어나면서 같은 규모의 사고라도 피해 규모가 커졌다. 노후화와 낮은 설계기준이 겹친 저수지를 어디부터 어떻게 보강할 것인지 정하는 일이 시급해진 배경이다.
연구진은 먼저 치수능력 확대사업의 개념을 정립하였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위험도 증가, 극한 강우의 증가, 기준을 초과하는 강우의 발생 빈도, 하류 피해 규모의 증대, 저수지 노후화와 낮은 설계기준이라는 다섯 가지 요인을 근거로 사업의 필요성을 정리하고, 국내외 사례를 검토하였다. 준공연도별 저수지 분포를 분석해 노후화 현황을 파악하였으며, 홍수 사례와 농업생산기반의 공익적 기능도 함께 다루었다.

마스터플랜의 핵심은 시급대상지를 가려내고 그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만드는 데 있다. 연구진은 시급대상지별로 적정 홍수조절 주요 시설을 정하고 규모와 개략사업비를 산출하는 예비계획 수립 절차를 제시하였다. 저수지별로 무엇을 얼마에 보강해야 하는지가 타당성조사 수준으로 정리되어, 한국농어촌공사가 치수능력 확대사업의 우선순위와 예산 규모를 판단하는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