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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6 기후전망 기반 농업생태계 기후·이상기상 분석 및 정보생산

유역통합관리연구원(IWMI)은 「AR6 기후전망 기반의 농업생태계 기후·이상기상 분석 및 정보생산 연구」에 참여하였다. 농촌진흥청의 신농업기후변화대응체계구축(R&D) 사업 가운데 농업부문 생산환경 변동 예측 및 평가 내역사업으로, 과제번호는 RS-2021-RD009055이다. 국립농업과학원이 주관하고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였으며, 연구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48개월, 정부지원 연구개발비는 520,000천원이다.

농업은 기후 정보를 가장 많이 쓰는 분야이면서도 기존 전망 자료를 그대로 쓰기 어려운 분야다. 작물은 평균 기온이 아니라 특정 시기의 고온과 저온, 강우 집중에 반응하고, 농업모형은 일 단위의 여러 기상 변수를 동시에 요구한다. 이 과제는 AR6 기후전망을 농업에서 실제로 쓸 수 있는 형태의 정보로 바꾸는 체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연구는 고해상도 관측자료를 생산하고 AR6 기후변화 시나리오 자료를 수집하는 데서 시작하였다. 단일 변수 기반 상세화 자료와 기후지수를 생산하는 모듈을 개발한 뒤, 여러 변수를 함께 다루는 다중 변수 기반 상세 정보와 농업모형 연계 모듈로 확장하였다. 농업모형을 돌리려면 기온·강수·일사 등이 서로 모순되지 않게 묶여 있어야 하므로, 변수를 따로 상세화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농업모형이 바로 읽을 수 있는 자료 제공 형식(Format)을 정립하였다.

AR6 기후전망을 농업모형이 쓸 수 있는 상세 기후정보로 변환하는 체계를 정리한 그림

4년의 연구로 AR6 기반 고해상도 기후변화 상세 정보를 생산하는 시스템이 개발되었고, AR6 시나리오에 따른 기후·이상기상 변화량과 작물 생물계절의 미래 변화 전망이 산출되었다. 생물계절, 곧 꽃이 피고 열매가 익는 시기의 변화는 재배 적지와 영농 일정을 다시 짜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직접적인 근거가 된다. 연구 성과는 농촌진흥청과 지방 농업기술센터가 기후변화 적응 영농 지침을 마련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