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실적 > 국내 사업

자생종 활용 산림 탄소중립 복원기술 개발 — 산지 기후변화 상세화

유역통합관리연구원(IWMI)은 「자생종을 활용한 산림 탄소중립 복원기술개발」 연구개발과제에 참여하여 산지 기후변화 상세화 기술을 담당하였다. 산림부문 탄소중립 추진기반 및 실증기술 연구(R&D) 사업의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및 실증기술 개발 내역사업으로, 과제번호는 RS-2022-KF002047이다. 연구기간은 2022년 4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 9개월이며, 총 연구개발비는 711,328천원이다.

산림은 탄소중립 계획에서 가장 큰 흡수원으로 꼽히지만, 얼마나 흡수할지는 숲이 앞으로 어떻게 변하느냐에 달려 있다. 숲의 변화는 다시 기후에 좌우되고, 산지의 기후는 평지와 크게 다르다. 고도가 조금만 달라져도 기온과 강수가 갈리기 때문에, 저지대 관측소 자료로 산지의 미래를 말하면 예측이 어긋난다. 과제는 이 문제를 상세화로 풀고, 그 위에서 산림천이와 탄소흡수량을 예측하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IWMI가 맡은 산지 기후변화 상세화는 격자 단위 작업이다. CMIP6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100m×100m 격자로 상세화하고, 같은 격자에서 산지 기후변화를 예측·분석하였다. 이 자료는 두 갈래로 쓰였다. 하나는 산림 취약성 평가 방법론을 세워 미래 기간별 산림훼손 가능지를 예측하는 모델이고, 다른 하나는 상세화 시나리오를 이용한 산림천이 예측과 그에 따른 탄소흡수량 산정이다.

격자단위 산지 기후변화 상세화가 산림천이 예측과 탄소흡수량 산정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정리한 그림

과제는 상세화 기후 시나리오를 활용한 산림천이 예측 기술과 함께, 복원계획이 국가생물다양성 목표에 부합하는지를 따지는 분석 프로세스를 개발하였다. 탄소를 얼마나 흡수하느냐만 보면 성장이 빠른 단일 수종에 치우치기 쉬운데, 자생종을 쓰고 생물다양성 부합성을 함께 보게 한 점이 이 과제의 설계다. 결과는 산림 복원계획 수립과 산림부문 탄소흡수량 산정에 활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