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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따른 농경지 양분유출 영향·취약성 평가

유역통합관리연구원(IWMI)은 「기후변화에 따른 농경지 양분유출 영향·취약성 평가(1단계)」 연구개발과제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였다. 농촌진흥청의 신농업기후변화대응체계구축(R&D) 사업 가운데 농업부문 생산환경 변동 예측 및 평가 내역사업으로, 과제번호는 RS-2020-RD009348이다. 국립농업과학원이 주관하였고 연구기간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4년, 총 연구개발비는 727,000천원이다. ㈜노트스퀘어가 함께 참여하였다.

농경지에서 빠져나가는 질소와 인은 하천과 호소의 수질을 좌우하는 주요 비점오염원이다. 문제는 그 유출량이 강우의 세기와 시기에 크게 좌우된다는 점이다. 기후변화로 강우 패턴이 달라지면 같은 영농을 하더라도 유출되는 양분의 양과 시점이 달라진다. 본 과제는 그 변화의 폭을 지역별로 평가하여, 어느 농경지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근거를 갖고 말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는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미래 기상 조건을 입력으로 삼아 농경지 단위 양분유출을 모의하고, 그 결과를 영향·취약성 평가 체계로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IWMI는 유역·농경지 모델링과 기후 시나리오 상세화를 맡았고, 협동기관은 자료 처리와 정보 시스템 부분을 담당하여 평가 결과가 현장과 정책에서 쓰일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되도록 하였다.

기후변화에 따른 농경지 양분유출 영향·취약성 평가의 분석 흐름과 활용 방안을 정리한 그림

4년에 걸친 1단계 연구로 기후변화가 농경지 양분유출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 결과는 농촌진흥청과 지방자치단체가 비점오염 저감 대책을 세우고, 기후변화 적응 관점에서 영농 방식과 시비 관리를 조정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수질 관리와 농업 생산을 따로 보지 않고 하나의 분석 틀에서 다루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